‘현대인의 지병’ 과민성 대장증후군, 전체인구의 10%이상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도 제 주변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밥 먹다가도 몇 번씩이고 화장실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막상 화장실에가도 시원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병원에 가서 약을 타올 수도 없고, 장에 좋다는 유산균을 먹어봐도 소용이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시중의 유산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다수의 제품들이 유익균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과 자일로올리고당 같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보다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이런 성분이 장에서 잘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자로우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 리뷰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원인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직 없지만, 스트레스, 유전, 장내 미생물 불균형, 식습관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에 따라 복통형, 변비형, 설사형, 가스형 복합형 등의 나뉩니다.
자로우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다는 유산균을 열심히 찾아본 결과 ‘자로우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를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구매해서 고생하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보울라디는 유산균의 일종인 효모균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산균으로 인정하지 않고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유산균은 열이나 소화효소에 약하고, 항생제와 같은 약물과 함께 섭취 시 효과가 떨어지는 반면에 효모균은 효과가 줄지않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산균이 장염과 같은 증상을 빠르게 치료할 수 없는 것에 비해 효모균은 유해균을 빠르게 제거해 설사와 같은 소화기 질환을 치료해 줄 수 있습니다.
가격은 90정 기준 1알당 364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복용 후기
지인은 여드름이 턱과 입주위에 유독 많이 나고 복부팽만, 잦은 화장실 방문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턱과 입주위에 여드름이 나는 건 장 건강과 관련되어 있다고 들어서 보울라디를 먹으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합니다.
결론은 한 통을 다 복용하고 재구매해서 꾸준히 먹고 있다고 합니다. 더이상 밥 먹는 도중에 화장실을 가지 않게 되었고, 소화불량 증상도 없어졌다고 해요.
피부에 관해서는 180도 바뀐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나는 횟수나 갯수가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해요. 초반에는 여드름이 나지 않아서 약의 효과인가 했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다시 여드름이 난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없는 경우에도 장 트러블이 생겼거나 해외여행가는 특별한 상황에서 상비약 개념으로 챙겨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